태국고추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린이날 지옥에 다녀왔다 [신림 짬뽕의복수] 어제 점심에 전날 마신 술을 해장할겸, 집 앞에 이젠 꽤 유명해진 [짬뽕의복수]라는 집으로 발길을 향했다. 늘 홍합짬뽕을 시켜 먹었지만, 몇일전, 어떤 커플이 얼큰화끈짬뽕을 시켜 먹으며,우유를 사와서 마시길래 자칭 매운맛전도사인 나로서는 뭐 이까짓걸로 호들갑인가 라며, 오늘 한번 나도 먹어주지....라고 하며 얼큰화끈짬뽕을 주문했고, 종업원이 "많이 매워요" 라고 말했을때는 여유있게 "네~ 괜찮아요~" 라며 씨익....웃어주었다. 생각해보면, 이때 그냥 포기했었어야 했다.............. . . . . . . . . . . . . 짬뽕이 나오자마자, 얼굴에 매운 향기가 확 와닿았다.... 청량고추는 기본이고, 잘게 부서진 태국의 작은 빨간 고추가 한가득.... 이거...위험하다....생각이 들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