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운맛

어린이날 지옥에 다녀왔다 [신림 짬뽕의복수] 어제 점심에 전날 마신 술을 해장할겸, 집 앞에 이젠 꽤 유명해진 [짬뽕의복수]라는 집으로 발길을 향했다. 늘 홍합짬뽕을 시켜 먹었지만, 몇일전, 어떤 커플이 얼큰화끈짬뽕을 시켜 먹으며,우유를 사와서 마시길래 자칭 매운맛전도사인 나로서는 뭐 이까짓걸로 호들갑인가 라며, 오늘 한번 나도 먹어주지....라고 하며 얼큰화끈짬뽕을 주문했고, 종업원이 "많이 매워요" 라고 말했을때는 여유있게 "네~ 괜찮아요~" 라며 씨익....웃어주었다. 생각해보면, 이때 그냥 포기했었어야 했다.............. . . . . . . . . . . . . 짬뽕이 나오자마자, 얼굴에 매운 향기가 확 와닿았다.... 청량고추는 기본이고, 잘게 부서진 태국의 작은 빨간 고추가 한가득.... 이거...위험하다....생각이 들었다.. 더보기
매운맛 좀 한번 볼래? 매운맛집 전도사인 저로서는 기회가 된다면, 정예용사들을 모아 한번 탐방하고 싶은곳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무조건 맵기만 한 곳은 전 싫어합니다. 매워도 맛이 있어야 진정한 매운맛집이죠.ㅎㅎㅎㅎ 빨간색이 매운맛이란 편견은 버리세요 매운색깔은 검은색에 가깝습니다. ㅎㅎㅎㅎ --------------------------------------------------------- [온돌집 매운갈비찜] 말이 필요없습니다. 온몸을 긁어가며 사지를 떨어가며, 진짜 왜 서러운지도 모르겠지만 고개를 떨구고 그동안의 모든 죄를 뉘우치듯 서러운 눈물이 뚝뚝 흐르는 맛입니다. 서초IC근처에서 장사하다가 워낙에 장사가 폭풍같이 잘되서 엄청 큰 체인점으로 변신하였다고 하네요. 제 머리속에선, 언제나 최고의 매운 음식 1위로 꼽고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