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의 삶] - 분명한건 내가 진심으로 대한다면, 통한다는 사실이다
[기획자의 삶] - 분명한건 내가 진심으로 대한다면, 통한다는 사실이다 - 내가 잠시 BAR를 하던적이 있었는데, 들어오는 손님들마다 몇마디씩 나눠보다가, 혹은 지켜보다가, 그들이 좋아할만한 뮤직비디오를 틀어주었다. 처음엔 그냥 듣고 보기만 하다가, 그런 곡이 몇개가 연속으로 나오니 신나하고 좋아하고, 즐겨주었다. 급기야 단골이 되고, 나와 손님관계가 아닌 친한 인맥으로까지 관계가 형성되었고, 모르는 손님들까지 서로 친해져서 커뮤니티가 형성되었다. 한달쯤이 지난 후에는, 알아서들 와서 알아서들 술을 꺼내먹으며 자신들이 좋아하는 노래 뿐 아니라, 이거 어떠냐며 되려 나에게 음악을 찾아와 들려주었고, 두어달쯤 지났을때는, 처음오는 손님이 들어오면, 술마시던 사람들이 직원처럼 인사해주고 친구처럼 맞아주었으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