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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게 보자면...

아이폰 VS 갤럭시S ???????


제목만 보면...와~~ 할지 모르지만 실상을 까발리고 나면.....참 힘빠지는 제목이다.




첫번째 이야기로

자 우선...가장 최우선적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갤럭시S를 보자.

뉴스기사에서 발췌한 글 중 하나이다.




수 년간의 개발끝에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에 필적할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

이름하야
<갤럭시S !!!> 두둥~~~








친히 삼성전자의 사장님께서  스티브잡스의 프리젠테이션 과 흡사한 설명회까지 준비하며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                       <삼성전자 사장님의 프리젠테이션, 차마 청바지는 못입었겠지;;> 



철저히 준비해왔다는 스마트폰이란 것이.....


아직도 3년전에 출시한 아이폰 과 비교하는 동영상이 올라온다.


무려 3년전!!!!!!!!!!!!!





이제야 경쟁할만하다....라고 말하는 국내 기업의 말은...
햅틱부터 옴니아 까지 줄기차게 써먹어왔던 말이다.!!!!!!
(아니 그보다 그 말 한마디가 지금까지는 우린 개판이였어요~ 라고 인정하는거잖니..ㅜㅜ)




옴니아 얘기 나온김에 잠시 샛길로 새서...

자....여기서 혹시
옴니아2 vs 아이폰  본격 비교분석 이란 제목으로
블로거들을 모아놓고 아이폰이 좋으니, 옴니아2가 좋으니
했던 사상최악의 유치뽕짝 마케팅을 보신적이 있는가?

손발이 오글오글 떨리는 그 동영상을 보면서
우리나라 기업의 행태가 여실히 들어남에 부끄러움을 감출수가 없었다.
(아쉽게도 그때 그 사이트는 찾을수가없군...)

이 얘기를 하는이유는........
설마.....설마.....만에하나라도.....또
갤럭시S vs 아이폰  이란 주제로 동영상을 찍거나 그러지않았으면.하는 바램;;


흠흠.....

다시 본주제로 돌아와서

최고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서 이제 겨우아이폰과 대항할수있게 되었다니........뭔가 이상하지않은가???

우리나라가 그렇게 기술력이 없는것일까?
삼성이 과연 정말 말만 번지르르 하고 과대포장하는 기업일까?

아니다.....그렇지않다.

기술력이 없어서 이제서야 갤럭시S 라는제품을 만든게 아니라
그동안 만든 제품들로 질릴때까지 우려먹으려고 하다보니 이렇게 된것이다.

무슨 얘기냐고?




두번째 이야기 병합해서 써 본다.


다음 나열된 폰들을 보자.

햅틱
햅틱2
햅틱착
햅틱팝
햅틱빔
햅틱빔2
햅틱온
햅틱아몰레드
햅틱미니
연아의햅틱



많다... 참 가지가지다......
저렇게 많은 핸드폰을 만든 기업은 정말 대단한거다. (기능따윈 일단 잊자...작명능력으로만 보자;; )

그런데..............

저 목록....그러니까 다시말하면

햅틱 에서부터 연아의 햅틱이라는 제품이 나오기까지


불과....1년여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는것이다.

다시말하면 2개월에 한번씩은 신제품을 출시하는 엄청난 기술력을 가졌다는 얘기다.
(거듭 강조하지만 각 폰의 기능따위는 생각하지 않았다.)

제품을 하나 출시하고 나면
유명스타와 화려한 홍보로 온갖 이름을 같다붙이는 실력은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이쯤 되면 이런 제품이 곧 출시될거란 생각이 들지않는가??



연아의 팝온 갤럭시SS 뉴아몰레드 2 !!!

(제목만으로 알수있는 폰...오오;; 멋진데 이거;; )



비아냥은 이쯤하고
다시 또 본론으로 돌아와서

기술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내가 볼땐, 제품을 한개 출시하고나서
조금 판매율이 떨어진다 느껴지면

"다음타자~ 나와! "

또 판매율이 떨어질듯하다 싶으면

"또 다음타자~ 나와! "

이런식의 사업방식을 추구하고 있다는 얘기다.

아직도 국민들이 그저 티비의 유명연예인이 가지고있으니
"와~~ 좋은건가보다" 라고 생각할것 같은가?








세번째 이야기
 
이건 나만 부끄러운건가?

우리나라는 참 친절하게도 핸드폰에 이름을 꼭 써준다.

어디가서 누굴 만나도

"이게 어디꺼구요~ 어디서만든거구요~"

라고 일일이 설명하기 힘들거라고 생각한 국내기업들의 자상함을 엿!! 볼수있다.





알아 알아 -_- 이거 누가만든건지 안다고..!!!!






종합적으로 이 두서없는 이야기의 결론을 내리자면...

그저 난 이번에 출시할 제품은 아이폰을 능가하는.....

시대를 앞서가는 제품이 나올거라고 생각했는것에 비해

또.....아이폰 만큼만 딱 만들어놓고 비교만 하고 있는 국내 기업의 치졸함에 분노했다는 것이다.


더 충격적인 세계의 제품이 나오기전까지 갤럭시s 로 우려먹는 일이 생길까봐 걱정이다.

(갤럭시s , 갤럭시s2 , 연아의갤럭시 , 갤럭시 익스트림........ 뭐 -_-이런제품들 곧 구경하게되려나?)




더이상

오글거리는 언론플레이와  번드르르한 포장, 유명인 CF의 사탕발림으로
국민을 우롱하지말고

당당하게 기술력있는 제품으로 세계시장에서 승부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추신: 물논-_-어디까지나 위 얘기는 내 개인적인 견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