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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게 보자면...

인간의 두가지 의도



사람은 다른 누구에게 무엇을 말할때

의도하는 바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그사람이 신뢰하게 만들기 위한 의도..

또 하나는 그걸 통해 얻게되는 자신의 진짜 의도..

 

거의 모든 사람들이 첫번째 의도만 들어보고

그사람을 평가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두번째 의도는 전혀 알수가 없기때문에...

 

다만 그 두번째 의도를 눈치채고 그 의도를 말해주면

이미 첫번째 의도를 듣고 신뢰해버린 주위사람들에게서

이상한 사람 혹은 비열한 사람 등의 환멸을 받게된다.

 

그 두번째의도를 들킨 그사람은 안도의 한숨을 쉰채

자신의 두번째 의도를 밝혀낸 사람을 향해 같이 욕을 한다.

속으로 '저사람이 그걸 어떻게알았지? 깜짝놀랐네..' 하며말이다.

 

첫번째 의도는 거짓말이고.

두번째 의도가 사실이다..........

 

다만 사실을 말할경우 자신이 불리해질수있기때문에

주위환경에 맞추어 거짓말로 감출뿐이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당연한듯이 자신의  내면은 안보이겠지..라며

첫번째 의도를 말하는 비열한 사람들이다.

 

그 가면 뒷쪽의 얼굴이 뻔히 보이는데도

그걸 말하면 자신이 이상한 사람이 되는 아이러니.....

 

 

 

뻔히 눈에 보이는 거짓말을 하는사람을 잡아다가

진짜 의도를 밝히고 난후

왜 처음부터 진짜의도를 말안하고 다른의도를 말했냐?

라고 물어보면 대답은 뻔하다.


"당연히 그렇게 말하면 내가 나쁜놈처럼 보일테니까!!!..."


말을 하던 안하던..이미 그런마음이라면

충분히 나쁜놈 아닌가?
 

참....알기싫은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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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drumer